7시간 전
'고점 대비 28% 폭락' 국제 금값 약세장 진입..4천 달러 선 붕괴
2026.06.25 07:27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달러 강세 여파로 국제 금값이 3% 넘게 급락하며 본격적인 약세장에 진입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은 24일 뉴욕 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이 하루 전보다 3.0% 내린 온스당 3,992.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장중 한때 3,96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4,000달러 선이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올해 1월 온스당 5,594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금값은 이후 꾸준한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점과 비교하면 낙폭이 28%에 달해, 통상 약세장 진입 기준으로 여겨지는 20% 하락을 훌쩍 넘겼습니다.
최근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거듭 강조한 데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점이 금값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이자를 따로 주지 않는 금의 특성상 금리가 오르는 국면에서는 국채 등 다른 안전 자산에 비해 투자 매력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여기에 블룸버그 달러 현물지수가 이번 주 들어 1% 가까이 오르며 1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점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통상적으로 달러 가치가 오르면 다른 통화로 금을 살 때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에 수요 억제 효과가 발생합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연말 금값 전망치를 기존보다 500달러 낮춘 4,900달러로 내려 잡았습니다.
도이체방크 역시 4분기 금값 전망치를 17% 하향 조정했습니다.
국제 은값도 하루 만에 6.9% 급락한 온스당 57.31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60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금 수요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