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32강 상대는 ‘스위스’ 유력
2026.06.24 21:38
A조 2위로 B조 2위와 대결 예상
한국 패, 체코가 멕시코 깨면 탈락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전 결과에 따라 한국의 32강 진출 여부뿐 아니라 토너먼트 첫 상대도 결정된다.
한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승리하거나 비기면 A조 2위를 자력으로 확정한다. 이 경우 29일 오후 4시 열리는 32강전에서 B조 2위와 맞붙는다. B조에서는 캐나다와 스위스가 나란히 1승 1무로 32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두 팀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조 1·2위가 결정된다. 골득실에서 크게 앞선 캐나다는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를 확정한다. 현재로선 스위스가 B조 2위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아 한국의 32강 상대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스위스는 6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른 팀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9위로 한국(24위)보다 높다. 2006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한국에 2-0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가로막은 기억도 있다. 반면 한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패하면 상황은 복잡해진다. 체코가 같은 시간 열리는 경기에서 멕시코를 꺾지 못하면 한국은 A조 3위가 된다. 하지만 체코가 멕시코를 이길 경우 한국은 조 4위로 밀려 탈락한다.
한국이 3위로 내려가더라도 32강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한국(승점 3)은 48개국이 모두 2경기씩 치른 24일 현재 각 조 3위 팀들 가운데 경쟁력 있는 위치에 있다. 최종적으로 12개 조 3위 팀 중 상위 8개 팀이 32강에 오르는 만큼 승점 3점은 유리한 조건인 셈이다. 3위로 32강에 진출할 경우 상대는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한다. 48개국 체제에서는 각 조 3위 팀들의 진출 조합에 따라 대진이 달라진다.
독일은 2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까지 2-1로 무너뜨리면서 E조 1위를 확정했다. G조는 이집트가 1승 1무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종전 결과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박해 속에서도 2무로 선전하고 있는 2위 이란이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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