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조 2위로 32강 가면 ‘공동개최국’ 캐나다와 격돌
2026.06.25 06:52
한국축구가 북중미월드컵 A조 2위로 32강에 진출하면 ‘공동개최국’ 캐나다와 맞대결을 펼친다.
캐나다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 밴쿠버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스위스에 1-2로 졌다.
캐나다는 스위스의 요한 만잠비에게 1골 1어시스트를 허용했다. 만잠비는 후반 1분 크로스로 루벤 바르가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후반 12분 오른발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캐나다는 후반 31분 프로미스 데이비드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조별리그를 B조 2위(1승1무1패·승점4)로 마친 캐나다는 A조 2위와 오는 29일 미국 LA에서 32강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이 이날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A조 3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32강에 오르게 된다. 그럴 경우 16강행을 다툴 상대가 B조 2위 캐나다다.
B조에서는 스위스가 2승1무(승점7)를 기록, B조 1위로 32강에 올랐다. 객관적인 전력상 스위스(FIFA랭킹 19위)보다 캐나다(30위)가 한 수 아래다. 한국은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스위스에 0-2 완패를 당하고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바 있다.
하지만 캐나다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분명한 공동개최국 이점이 있다. 한국은 앞서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공동개최국 멕시코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멕시코가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은 물론 심판진의 다소 관대한 판정을 누렸다.
하지만 LA에는 30만명에 달하는 교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축구대표팀이 32강에 오를 경우 열정적인 응원으로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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