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조 1위 확정…한국, 32강서 캐나다와 맞대결 '유력'
2026.06.25 06:39
[앵커]
후반전에만 두 골을 몰아친 스위스가 개최국 캐나다를 꺾고 조1위로 32강에 진출했습니다. 캐나다는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하게 됐는데 잠시 뒤 있을 남아공전에서 우리가 조 2위를 확정짓는다면 32강에서 캐나다와 맞붙게 됩니다.
김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온통 붉은색으로 물든 경기장.
개최국 캐나다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경기가 시작됩니다.
두 팀 모두 비기기만 해도 32강행이 확정되는 만큼, 경기 초반 긴 탐색전이 이어졌습니다.
먼저 주도권을 잡은건 스위스였습니다.
전반 10분,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은 엠볼로의 강력한 슛이 캐나다의 골키퍼, 막심 크레포의 선방에 걸립니다.
위기를 넘긴 캐나다도 곧바로 매서운 역습으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양팀 모두 치열한 공방에 나섰지만 결정적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전반을 마쳤습니다.
팽팽하던 영의 균형을 깬 건 스위스였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만잠비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바르가스가 놓치지 않고 골문 구석으로 차 넣었습니다.
기세를 올린 스위스는 10분뒤, 이번엔 첫 골을 도왔던 만잠비가 직접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캐나다도 만회골을 기록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스위스가 2대 1로 승리를 거두며 조 1위, 캐나다가 조 2위로 32강행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로써 우리 대표팀은 잠시 뒤 열릴 남아공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조 2위를 확정 짓게 되는데, 이 경우 캐나다와 32강에서 맞붙게 됩니다.
[영상편집 이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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