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앞서 가나 싶었지만…32강 대진표 보니 ‘희비교차’
2026.06.24 22:10
[앵커]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을 목표로 내건 일본은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32강에 근접해 있는데요.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부터입니다.
32강 대진표를 살펴보면 일본이 마냥 좋아할 분위기가 아닙니다.
전동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 대표팀이 A조 2위로 32강에 오르면 B조 2위와 맞붙습니다.
B조 2위 후보는 캐나다와 스위스.
현재 전력만 놓고 보면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입니다.
반면 조 3위로 32강에 오르면 대진 난도가 올라갑니다.
E조 1위 독일이나 G조 1위 후보 이집트, 이란, 벨기에와 맞붙기 때문입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3차전은 저희한테 굉장히 중요한 경기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는 아주 어려운 경기가 됐는데요. 저희 선수들에게 많은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현재 F조 2위인 일본은 32강에 오르면 C조 1위가 유력한 브라질을 만나게 됩니다.
일본으로선 가장 피하고 싶은 상대입니다.
일본이 조 3위로 밀리면 경우의 수는 더 복잡합니다.
조 1위를 만나게 되는데 전 대회 준우승국인 프랑스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조 1위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이 경우 일본은 C조 2위인 복병 모로코를 상대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영표/KBS 월드컵 해설위원 : "(일본은) 전략적으로 기다렸다가 역습을 통해서 득점을 하는, 조직적으로 잘 서 있고 강력한 압박을 걸고 그 볼을 탈취한 이후에 아주 빠른 전개를 통해서 득점하는 그런 패턴을 사용했고요."]
이제부터는 32강 토너먼트 이후까지 바라보는 장기적인 플랜이 필요한 시점인데대진표를 두고 한일 간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전동흔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그래픽:유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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