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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 줄 알았는데”…파라과이 응원녀, ‘월드컵 스타’ 됐다

2026.06.25 06:56

파라과이 대표팀을 응원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된 모델 겸 인플루언서 나이엘 아길레라. 사진 인스타그램 naiel.aguilera 계정 캡처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관중석에서 포착된 파라과이 여성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일본 매체 더월드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또 하나의 화제의 인물을 탄생시켰다”며 “파라과이 대표팀을 응원하던 나이엘 아길레라가 월드컵을 계기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길레라는 지난 20일 D조 조별예선 파라과이-튀르키예 경기에서 관중석에서 파라과이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되며 유명세를 얻었다.

그의 사진이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퍼지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너무 아름답다”, “비현실적인 외모다” 등 반응을 보였다.

특히 “AI(인공지능)로 생성한 이미지 아니냐”는 반응이 잇따르자 아길레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월드컵 개막 전 파라과이 대표팀을 응원하는 영상 등을 올리며 실존 인물임을 알렸다.

이후 아길레라는 이른바 ‘월드컵 여신’으로 꼽히면서 더 큰 화제를 모았고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해 25일 현재 3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아길레라는 최근 패션 브랜드와 광고업계로부터 다양한 협업 제안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길레라는 쏟아지는 관심에 대해 “튀르키예가 내게 행운을 가져다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길레라의 외모뿐 아니라 이력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길레라는 5개 언어를 구사하며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모델로도 활동 중인 아길레라는 2022년 미스 틴 파라과이에 선정됐다.

더월드는 “월드컵은 선수뿐 아니라 팬들도 스타로 만드는 무대이기도 하다”며 “아길레라는 이번 대회에서 탄생한 가장 큰 ‘신데렐라 스토리’ 가운데 하나가 될지도 모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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