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 인물 맞아?…너무 아름다워 AI 의혹 터진 '월드컵 여신'
2026.06.25 04:40
[파이낸셜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열기로 뜨거운 가운데, 관중석에서 포착된 한 여성이 선수를 뛰어넘는 글로벌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24일 일본 매체 '더 월드' 등 외신들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열린 파라과이와 튀르키예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경기 이후, 파라과이를 응원하던 한 여성 관중이 전 세계적인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이 되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당시 파라과이 유니폼을 입고 열정적으로 대표팀을 응원하던 이 여성은 중계 카메라에 짧게 포착됐다. 하지만 방송 직후 그녀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수백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영화 속 한 장면 같다", "비현실적인 미모다"라는 찬사가 쏟아졌고, 일각에서는 너무나 완벽한 이목구비 탓에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가짜 인물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추적 결과 그녀는 파라과이 출신의 모델 겸 인플루언서인 '나이엘 아길레라'로, 실제 존재하는 인물임이 확인되면서 팬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아길레라는 단순한 미모의 소유자를 넘어 지성까지 겸비한 인재로 알려져 반전을 더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녀는 5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현재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있다. 또한 평소 파라과이 대표팀의 경기를 직접 분석할 정도로 축구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미스 유니버스 출전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월드컵 중계 화면에 잡힌 단 몇 초의 순간은 그녀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이미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 대형 광고 회사들로부터 협업 및 모델 제안이 쏟아지고 있다.
아길레라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튀르키예전이 내게 엄청난 행운을 가져다주었다"며 갑작스러운 관심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외신들은 "월드컵은 그라운드 위 선수들뿐만 아니라 관중석의 팬들까지 스타로 만들어내는 마법 같은 무대"라며, "나이엘 아길레라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이 탄생시킨 가장 완벽하고 인상적인 신데렐라 스토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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