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서 편찬-유엔데이 공휴일 제안… 미래세대 위한 바른 역사 인식 선도
2026.06.25 04:32
이 회장은 지금까지 총 5권의 역사서를 편저했을 만큼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지속적이고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통해 ‘보훈 기업인’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이 회장의 올바른 역사 알리기를 위한 사명감 때문이다. 이 회장은 역사서를 편저한 배경에 대해 “후대에 사실 그대로의 역사를 알리기 위함”이라고 설명하며 특히 “역사적 사건에서 배우는 교훈으로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금까지 이 회장이 편저한 역사서는 △6·25전쟁 1129일 △광복 1775일 △미명(未明) 36년 12768일 △여명 135년 48701일 △우정체로 쓴 조선개국 385년까지 총 5권이다. 특히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참전용사의 호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사업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회장이 편저한 역사서 ‘6·25전쟁 1129일’이 눈길을 끈다.
이 책은 6·25전쟁 발발부터 정전까지 1129일간 일어난 사실을 수집해 편저한 역사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우정체’ 기술 방식이다. 우정체는 세계사의 중심을 한국에 두고 역사적 사건에 대한 해석을 배제한 채 양·음력과 간지(干支), 요일, 일기를 사실 그대로 나열하는 ‘편년체’ 형식의 기술 방식이다. ‘역사적 사건에 대한 해석은 제각각일 수 있지만 본질인 사실은 바뀔 수 없다’는 이 회장의 신념이 반영된 대목이다.
이 회장은 올바른 역사 인식을 통해 “역사를 되돌아보며 기억하고 대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뒷받침하듯 이 회장은 6·25전쟁 1129일을 군부대, 학교, 도서관 등 국내는 물론 해외 참전국 참전용사 후손 등에까지 국문과 영문본을 합쳐 1000만 부 이상을 무료로 배포했다.
역사서 외에도 이중근 회장은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군 출신인 이 회장은 지난 2023년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훈련 중 순직한 공군 조종사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공군 하늘사랑장학재단에 100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2000년부터 27년째 국군 장병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 밖에 △국가보훈부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 후원 △6·25재단 후원금 10만 달러 기탁 △격오지 부대시설 개선 지원금 28억 원 기증 △‘1사 1병영’ 캠페인 동참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2015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6·25전쟁 유엔 참전국 참전비 건립 비용을 지원한 이 회장은 최근 미래 세대에게 평화의 가치를 알리고 대한민국의 장래와 후손들을 위해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을 제안하고 있다.
유엔데이는 국제 평화와 안전을 목표로 유엔이 창설된 1945년 10월 24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75년까지 법정공휴일로 기념해 왔으나 북한이 유엔 산하 기구에 가입하자 이에 대한 항의 표시로 1976년 공휴일 지정을 폐지했다.
유엔한국협회 회장이기도 한 이 회장은 “1947년 유엔한국임시위원단(UNTCOK) 8개국의 지원 아래 정부를 수립했고 1950년 6·25전쟁 당시 유엔군의 희생으로 현재의 세계 경제 10위권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이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유엔데이를 기념한다면 미래 세대가 유엔 참전 60개국(전투 지원 16개국, 의료 지원 6개국, 물자 및 재정 지원 38개국)과 외교적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9월 국회에 ‘유엔데이 공휴일 재지정’ 관련 42만 명의 서명부를 전달한 가운데 현재 관련 안건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심의 중에 있다.
역사 알리기, 보훈 활동 외에도 부영그룹은 전국 약 30만 가구 주택 중 23만 가구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며 국민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 외에도 교육·장학사업·재난재해 피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금까지 1조2200억 원을 기부했다. 이 회장 개인이 기부한 금액 역시 268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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