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간 전
‘종로 금은방 사기’ 피해액 100억원 이상 추정…서울청 수사
2026.06.24 19:52
서울 종로구 금은방 주인이 고객이 맡긴 금과 곗돈을 가로챘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이 직접 수사에 나섰다.
24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3일 혜화경찰서에 처음 접수된 이 사건은 최근 서울경찰청으로 이관됐다. 경찰이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 주장 금액이 100억원이 넘고 유사한 내용의 고소장 140건 이상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피해자들이 모여있는 오픈 채팅방에는 190명 넘는 사람들이 있다. 피해자들은 “금을 맡기면 배당을 주겠다”는 금은방 주인의 말을 믿고 금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곗돈을 맡긴 피해자들도 있다고 한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15일 정례간담회에서 “피의자가 도주한 건 아닌 것 같다”며 “고소인 조사를 진행 중이고, 피의자도 변호인을 선임해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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