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측근 "美정부, 韓과 원자력 협력에 매우 우호적…연말 합의 희망"
2026.06.24 15:10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 [AFPI 홈페이지]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비서실장을 지낸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은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과의 원자력 협력 확대에 매우 우호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플라이츠 부소장은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신간 출간 기념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미 원자력 협력 문제와 관련해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 공동설명자료에 포함된 안보 분야 협력 이행이) 무역 문제와 관련한 양국 간 이견으로 다소 지연된 측면이 있었지만, 이달 초 진행된 한미 협의를 통해 진정한 진전이 있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플라이츠 부소장은 최근 한미 협의에 관여한 인사들과 만났다면서 “합의 도출을 위한 일정표가 마련됐으며 연말까지 최종 합의를 이루는 것이 관계자들의 희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세계적으로 선진적인 원자력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미국의 제한 때문에 핵연료봉을 만들 수 없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플라이츠 부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것을 거론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북한으로 (관심을) 돌릴 준비가 됐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본다”고 평했다.
그는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를 원하지 않는 상태지만 북미 간 접촉 및 협상에 진전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플라이츠 부소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2018년 첫 정상회담이 비무장지대(DMZ)의 판문점에서 열리지 않고 싱가포르에서 열린 것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배제하기 위함이었다는 주장도 했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타협하려는 의지가 강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에서 김 위원장을 일대일로 만나 설득할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원자력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