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연막 작전‥"한국 약점 공략할 것"
2026.06.24 20:02
◀ 앵커 ▶
남아공 대표팀은 끝까지 내일 전술과 선수 기용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 대표팀에 대한 분석은 모두 마쳤고, 현지의 무더위에도 자신들이 더 유리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는데요.
멕시코 현지에서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남아공의 예측불허 행보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공식 기자회견 시간을 갑자기 세 시간 앞당겼습니다.
브로스 감독의 연막작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남아공에 대해선 언급을 삼가면서도 한국의 약점은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휴고 브로스/남아공 대표팀 감독]
"저는 경기 전날에는 절대 전술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으니 오늘도 하지 않겠습니다. 어떻게 이기냐고요? 한국의 장점을 막고, 약점을 이용하면 됩니다."
오전에는 경기장 잔디를 밟으면서 단체 사진를 찍는 등 여유를 보인 남아공은 오후엔 땡볕 아래서 훈련하면서 몬테레이의 찜통더위에 적응하기 위해 애썼습니다.
[휴고 브로스/남아공 대표팀 감독]
"(이런 날씨에 적응하려면) 하루 이틀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아프리카인이라 이런 날씨에 좀 더 쉽게 적응할지도 모르죠."
남아공 언론은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서 꼭 이겨야 하는 만큼 2차전 같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예상했습니다.
[벨릴 얌두/남아공 SABC스포츠 기자]
"한국은 경기에서 공간을 내주는 편이라 우리 선수들의 뛰어난 기술과 활발한 움직임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경계 대상 1호는 남아공 자국 리그 올랜도에서 활약 중인 왼쪽 측면 공격수 오스윈 아폴리스입니다.
체코전에서 양 팀 최다인 62번의 전력 질주를 기록하면서 가장 많은 4번의 크로스를 올려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안정감이 커지고 있는 우리 수비진들은 남아공 측면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승리를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민재/축구대표팀]
"개인적인 능력이나 속도가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팀적으로는 앞에 두 경기처럼만 하면은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쉬운 상대는 없습니다.
승리가 간절한 남아공의 처지를 역이용하는 침착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몬테레이에서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김하정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한국 남아공 경기 시간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