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기사' 3초 전 매수, 8초 후 매도… 언론계 선행매매·주가조작 수법들
2026.06.24 05:45
주가조작 세력에 휘둘린 언론계?… 매일경제·한국경제·서울경제에서 SBS까지 총정리
최근에는 '총책'이 쓴 내용을 여러명의 기자들이 기사로 출고해 주가를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90억 원 가까운 이득을 취한 조직, 기자 개인이 자신이 쓴 '특징주' 기사를 내보내기 직전 주식을 샀다가 기사가 노출된 뒤 매도해 수억 원을 취한 사건도 확인됐다.
지난해 7월 전현직 기자 20여 명의 선행매매 혐의를 시작으로 1년 가까이 특종을 이어가고 있는 송수진 KBS 기자는 "이제 기자들 선행매매는 안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자수해야 된다"라고 단언했다. 전직 매일경제 기자의 선행매매 사건을 비롯해 유사한 사건이 발생한 언론사, 언론계 대응 문제를 꾸준히 취재해 온 정민경 기자는 일부 언론사가 스스로 피해자라 주장하는 모순을 꼬집었다.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미디어오늘내일(미오내) 라이브'의 '미디어 오물오물' 코너에선 그간의 기사에는 담기지 않은 구체적인 수법과 취재 뒷 이야기, 언론계 과제들을 파헤쳤다. '미오내 라이브'는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 오후 4시에 유튜브 채널 '미디어오늘'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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