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비용, 생각보다 적을 것"…노무라, 삼성전자 목표주가 67만원 상향
2026.06.24 14:27
성과급 부담↓…2분기 호실적 전망
국내 증권가 “이익 흐름 부각”
국내 증권가 “이익 흐름 부각”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의 성과급 비용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9만원에서 67만원으로 높였다. 국내 증권사도 긍정적 전망을 유지, 호실적을 예상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는 당초 예상보다 낮은 성과급 충당금 비용으로 인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인 67조원에서 76조원으로 올린다”며 “원래 2분기에 24조원 규모의 성과급 충당금을 반영했지만 최종 노사 합의 결과 성과급 지급률이 기존 가정치인 12%보다 낮은 10.5%로 결정됐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2분기에 상반기 성과급 충당금을 모두 반영한다고 가정하더라도 총성과급 충당금 규모를 기존 추정치보다 낮은 19조원으로 추산한다”며 “성과금 비용 부담이 예상보다 줄어들면서 2분기 실적이 기존 전망을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무라증권은 “이런 점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 대비 약 90%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7만원을 제시했다.
또 삼성전자의 2026~2027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약 60%로 예측했다.
전날 삼성전자의 종가는 31만원이었다. 이날 오후 1시 52분 현재는 3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노무라증권 비메모리 사업에서는 실적 하방 위험이 존재한다고도 덧붙였다.
국내 증권사도 삼성전자에 대해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이날 다올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58만5000원으로 올렸다.
고영민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관한 보고서를 내고 “주요 고객과의 장기공급계약(LTA)이 마무리 단계로 보이는데, 경쟁사들 대비 높은 범용 제품 가격으로 협상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짚었다.
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가 2분기부터 일부 출하가 시작됐다. 3분기부터 점진적 확대 과정에서 전반적인 평균판매단가(ASP)는 기존 예상보다 견조할 것”이라며 “경쟁사들 가운데 이상적인 이익 흐름이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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