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화요일' 떨쳐낸 코스피…8,400선 회복
2026.06.24 16:08
어제(23일) 급락을 딛고 하루 만에 반등한 코스피가 8,400선에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 오르며 900선에서 마감했는데요.
자세한 마감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채영 기자.
[기자]
네,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24일) 코스피가 '검은 화요일'을 딛고 3% 넘게 올라 8,400선을 회복했습니다.
이날 지수는 8,350선에서 상승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워 장중에는 8,570선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하락 전환하며 8,080선까지 급락했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낙폭을 빠르게 만회해 8,47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홀로 팔았습니다.
반도체 대장주들도 일제히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삼성전자는 9% 넘게 올라 34만원대로 다시 올라서며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SK하이닉스도 소폭 올랐습니다.
전날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 투자 과열 우려로 반도체주 중심의 급락세를 보였음에도 국내 증시는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반등했습니다.
앞서 뉴욕 증시에서는 마이크론이 13%대 떨어지는 등 반도체 차익실현 심리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긴축 정책 가능성 부각에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나스닥은 2% 넘게 급락했고, 특히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7%대 폭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 올라 900선을 되찾았습니다.
이날 국내 증시는 급락 하루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으나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장중 95.48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오른 1,541.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현장연결 임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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