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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겨눈 종합특검‥내란 가담 혐의 소환

2026.06.24 12:07

[정오뉴스]
◀ 앵커 ▶

12·3 내란 가담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습니다.

특검팀은 심 전 총장을 상대로 당시 박성재 전 장관에게서 받은 지시 등 계엄 당일의 행적을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나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차 종합특검이 심우정 전 검찰총장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피의자로 소환했습니다.

오늘 오전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심 전 총장은 계엄사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지시했는지, 계엄 당일 박성재 전 장관과의 통화에서 어떤 얘기를 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심우정/전 검찰총장]
"<법원이 검찰의 내란 가담 있다고 판단했는데 혹시 어떤 입장이십니까?>……."

심 전 총장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지시로 계엄 합동수사본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법원도 박 전 장관에 대한 내란중요임무종사 사건 1심 선고에서 검찰의 내란행위 가담이 의심된다는 취지의 판단을 내린 바 있습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계엄 선포 직후 심 전 총장에게 전화해 검사 인력 등 파견을 지시했으며, 심 전 총장이 소관 부서에 이를 이행하도록 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심 전 총장은 김건희 씨 사건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한 직권남용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및 '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김 씨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무혐의 처분하는 데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는 의혹입니다.

12·3 비상계엄 때 포고령 위반자들을 수용할 공간을 확보하라는 박 전 장관 지시를 받고 이를 실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 신용해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도 오늘 오후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피의자로 특검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강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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