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F 10대 유망 기술…AI 넘어 전력·바이오·양자로 확장
2026.06.24 10:06
전력·자원·의료·AI…4가지 키워드로 나눠
최저임금 노사, 동결 vs 16.3% 충돌
K바이오 350곳, 빅파마 AI 협력 총집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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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이슈 브리핑]
■ AI 확장 생태계 진입…H·E·R·O 기술 부상: WEF가 선정한 올해 10대 유망 기술은 에너지(Energy)·자원(Resources)·의료(Healthcare)·최적화(Optimization) 네 축으로 집약된다. KAIST 이상엽 교수는 “미래 산업 경쟁은 특정 제품 하나를 누가 먼저 만드느냐를 넘어 전력망·자원·환경·의료·보안 인프라를 누가 먼저 장악하느냐의 싸움으로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최저임금 노사 격차 역대 최대로 벌어져: 경영계는 현행 시급 1만 320원 동결안을, 노동계는 16.3% 인상한 1만 2000원을 첫 요구안으로 제시했다. 노사 요구안 격차가 지난해 14.7%에서 올해 16.3%로 더 벌어지면서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처럼 합의로 결정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 K바이오, AI 신약 개발로 글로벌 빅파마 협력 가속: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 ‘바이오 USA 2026’에서 국내 기업 약 350곳이 역대 최다 규모로 집결했다. SK바이오팜(326030)은 인실리코와 최대 4조 원 규모의 AI 신약 개발 계약을 발표했고, 셀트리온은 예정 미팅 150건을 소화하는 등 한국 바이오 산업의 AI 협력이 실제 계약 단계로 치닫는 양상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AI 밖으로 나온 미래 산업 기술…H·E·R·O가 온다
- 핵심 요약: WEF는 올해 10대 유망 기술로 에브리싱 투 그리드·수동형 복사냉각·직접 리튬 추출·PFAS 분해·정밀 발효·엑소좀 약물 전달·mRNA 암 백신·양자 시뮬레이션·월드모델·격자 기반 암호기술을 선정했다. AI 자체보다 AI를 전력망·바이오·양자 산업에 연결하는 기반 기술이 핵심으로 떠오른 것이다. 이상엽 KAIST 교수는 “기술이 점점 더 개인화되고 생산·공급은 분산화되고 있다”며 “한국도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대체 불가 원천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환경·바이오·보안 인프라 전 분야에서 AI 융합 인재 수요가 본격 팽창하는 구조라는 분석이다.
2. ‘최저임금 동결하자’는 경영계…1만2000원 요구한 노동계
- 핵심 요약: 최저임금위원회 제8차 전원회의에서 사용자위원은 현행 시급 1만 320원 동결을, 근로자위원은 시급 1만 2000원(16.3% 인상)을 최초 요구안으로 제출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과 영세 사업장에서는 현행 최저임금도 지급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며, 소상공인 단체에서는 삭감 의견까지 제기됐다. 노동계는 “실수령액 200만 원 남짓한 돈으로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와 공공요금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맞섰다. 노사 격차가 전년(14.7%)보다 커진 16.3%로 벌어져 올해 심의도 합의보다 표결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3. K바이오, AI 앞세워 빅파마와 협력…셀트리온 “예정된 미팅만 150건”
- 핵심 요약: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막한 바이오 USA 2026에 국내 기업 약 350곳이 역대 최다 규모로 참가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한국 바이오 산업 공식 세션이 신설됐다. SK바이오팜은 중국 AI 신약 개발 기업 인실리코와 최대 4조 원 규모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중추신경계(CNS) 신경면역질환 신약 후보 물질 발굴에 나선다. 국내 AI 신약 기업 갤럭스는 아스트라제네카·에즈큐리스와 ‘드노보’ 항체 설계 협력을 발표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100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확정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AI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임상 성공률을 높이고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LG화학(051910), R&D 15조 투자…반도체·모빌리티·로봇소재·항암신약 키운다
- 핵심 요약: LG화학이 2035년까지 R&D에 15조 원(에너지솔루션 부문 제외)을 투자해 반도체·모빌리티·로봇 소재와 항암 신약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한다. 투자 재원의 70%를 이들 사업에 집중 배분하며 연간 투자액은 기존 1조 원대 초반에서 1조 5000억 원으로 40% 이상 급증한다. 가격 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고객 제품의 성능·제조 공정까지 함께 설계하는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사업 모델 전환도 추진한다. 반도체·로봇·바이오 소재 분야 R&D 투자가 대폭 확대되면서 관련 전공 이공계 취준생에게 채용 문이 넓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5. 美 ‘양자’ 무기화…GPS도 대체한다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 2건에 서명해 2028년까지 연방기관에 양자컴퓨터를 배치하고 2031년에는 GPS를 대체하는 양자센서 구축을 지시했다. 미 상무부는 IBM 등 9개 양자컴퓨팅 기업에 20억 1300만 달러(약 3조 968억 원)를 지원하며 IBM은 자체 자금 10억 달러를 추가 투입해 미국 최초 양자반도체 전용 제조 시설을 설립한다. MS는 2029년 양자컴퓨터 상용화를 선언했고, 아마존 AI 총괄은 “5~7년 안에 상업적으로 유용한 소규모 양자컴퓨터가 처음 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중 양자컴퓨팅 패권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양자·보안·암호 분야 기술 인재 수요가 빠르게 팽창하는 구조다.
6. 반도체 쏠림·레버리지 역습에 와르르…개미는 8.5조 역대 최대 사들여
- 핵심 요약: 23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910.71포인트(9.99%) 급락한 8203.84에 마감하며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000660)(-12.47%)·삼성전자(005930)(-12.31%) 등 반도체 주요 종목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7년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시가총액 742조 7573억 원이 하루 만에 증발했다. 외국인·기관이 각각 4조 1393억 원, 4조 5289억 원을 순매도하는 동안 개인투자자들은 역대 최대인 8조 5398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역사적인 1만 포인트를 터치하기 전 숨 고르는 차원”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한편, 반도체 단일 업종 쏠림의 구조적 위험성을 재확인한 사례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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