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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민주당 대표 사퇴…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헌신” 전당대회 연임 도전 본격화

2026.06.24 11:21

정청래 대표, 24일 당 대표직 사퇴 선언
“개혁의 엔진 멈추지 않겠다…이재명 대통령과 정치적 운명 공동체”
한병도 원내대표, 전당대회까지 대표 직무대행
8월 17일 전당대회 통해 차기 지도부 선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당 대표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는 오는 8월 17일 개최 예정인 전당대회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보인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며칠간 불면의 밤을 지새우며 저 자신을 돌아보고 정치 인생을 살펴봤다”라며, “저는 오늘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당대표직을 내려놓지만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가 서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그 길이 비록 험난한 가시밭길이라도 오직 당심과 민심만 보고 제 길을 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과 당원의 절절한 바람을 알고 있다”라며, “개혁의 엔진을 멈추지 않겠다. 이재명 대통령과 저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의 사퇴에 따라 한병도 원내대표가 전당대회 전까지 당 대표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정 대표는 지난해 조기 대선 이후 열린 당 대표 보궐선거에서 선출돼 약 11개월간 당을 이끌어왔다. 재임 기간 동안 당내 개혁 과제 추진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당·정 협력 체계 구축에 주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전당대회가 정 대표의 연임 도전 무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송영길 전 대표 등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당권 경쟁 구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당 대표는 2년 임기 동안 더불어민주당을 이끌며 2028년 총선 공천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만큼 당 내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월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구성하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을 뒷받침하는 한편, 향후 총선과 대선을 대비한 당 조직 정비와 혁신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sangbae030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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