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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사퇴 정청래-문재인 만남설…친문 윤건영 “전혀 계획 없다”

2026.06.24 14:48

문재인 전 대통령이 6·3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달 29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후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오른쪽은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표직 사퇴의 뜻을 밝힌 뒤 대표실을 떠날 때의 모습. 연합뉴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출마가 예상되는 정청래 전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날 것이란 보도가 나오자 ‘친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이 “전혀 계획되어 있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윤 의원은 24일 페이스북에 “정청래, 문 전 대통령 만난다…‘친문·친청’ 연대 띄우나”라는 제목의 조선일보 보도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은 서울국제도서전에 평산책방 지기로서 참석한다. 매년 참석했던 일정으로 도서전 관계자들과의 만남,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시상식 등 책과 관련된 일정 외에 다른 일정은 전혀 계획되어 있지 않음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8·17 민주당 전당대회를 두 달여 앞둔 이날 정 전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전당대회 출마 수순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그가 첫 행보로 문 전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는 보도들이 나오자 ‘친문’ 쪽에서 나서 부인한 것이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석한다.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상경해 이날 오후부터 이틀간 서울에 머물 예정이다.

앞서 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연 민주당 최고위 회의에서 대표직 사퇴를 발표하며 “김대중의 역사, 노무현의 역사, 문재인의 역사를 자양분 삼아 이재명의 역사를 꽃피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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