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CC, '라건아 세금분쟁' 중인 한국가스공사 측 고발
2026.06.24 14:33
라건아 '덩크슛'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로농구 부산 KCC가 외국 선수 세금 문제를 두고 벌어진 과정에서 구단 명예를 훼손했다며 대구 한국가스공사 측을 고발했습니다.
KCC는 "한국가스공사 부단장과 사무국장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며 24일 입장문을 냈습니다.
그러면서 "가스공사가 라건아 선수의 세금과 관련한 KBL 징계 불복 과정에서 우리 구단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이에 대한 해명 및 사과 조치를 묵살하는 2차 가해에 대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KCC는 'KBL 이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해 KCC가 부담해야 할 라건아의 종합소득세를 가스공사에 전가했다'는 가스공사 측의 주장을 문제 삼아 사과를 요구했으나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KCC는 "가스공사 측이 지난 11일, 우리 구단에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두루뭉술한 언급만 있는 공문을 보냈을 뿐 사과는 없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KBL은 지난 2024년 5월 이사회에서 라건아의 귀화 선수 계약을 종료하고 일반 외국인 선수 계약으로 전환하면서 해당 연도 소득세는 '최종 영입 구단'이 부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가스공사가 반발하며 법원에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지금까지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KCC #한국가스공사 #라건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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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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