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TOP500·그린500 순위서 전 세계 슈퍼컴퓨터 기술 입증
2026.06.24 10:33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AMD가 새롭게 발표된 TOP500 및 그린500 순위를 통해 글로벌 슈퍼컴퓨팅 시장에서의 에픽 CPU와 인스팅트 GPU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AMD 기술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10대 중 4대와 가장 에너지 효율적인 슈퍼컴퓨터 10대 중 4대에 탑재됐다. 총 191개 시스템에 적용돼 전년 대비 11% 증가한 성과를 기록했으며, 올해 새롭게 순위에 진입한 시스템의 41%가 AMD 기술에 기반한다. TOP500 상위 10개 시스템에는 엘 캐피탄(2위), 프론티어(3위), 그리고 에니(Eni)의 신규 산업용 시스템인 HPC7(6위) 등이 포함됐다.
에너지 효율성을 평가하는 그린500 순위에서는 오투스(5위), 카펠라(6위), AMD 우라노스(9위), 포티지(10위) 등 4개 시스템이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AMD는 그린500 상위 50개 시스템의 56%에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는 핀란드 CSC가 호스팅하는 루미(11위)를 비롯해, AMD 인스팅트 MI355X GPU를 탑재한 케임브리지대학교의 신규 시스템 2종(67위·68위)에 기술을 공급했다. 아울러 프랑스 GENCI와 협력해 인스팅트 MI430X GPU와 6세대 에픽 CPU 기반의 최초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 '앨리스 르코크' 개발을 추진 중이다.
기술적 측면에서 AMD는 배정밀도(FP64) 연산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인스팅트 MI430X GPU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200테라플롭스(TFLOPs) 이상의 네이티브 FP64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돼 시뮬레이션, 모델링 및 AI 기반 과학 컴퓨팅 분야에 최적화됐다.
AMD는 기후 시스템 모델링, 첨단 소재 시뮬레이션 등 정확도가 필수적인 연구 환경과 AI 인프라가 통합되는 추세에 맞춰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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