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성매매 벌금형' 이후 10년 만에 복귀 시동…"'꺼져줄게 잘 살아' 다시 부른다"
2026.06.24 10:31
[파이낸셜뉴스] 가수 지나(G.NA)가 팬 투표를 거쳐 대표곡 '꺼져줄게 잘 살아'를 다시 부르기로 했다. 활동 중단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팬들과 접점을 넓혀온 그는 리메이크 작업 소식을 직접 전했다.
최근 지나는 자신의 SNS에 "모든 투표를 집계한 결과, 첫 번째 리메이크 곡이 공식적으로 결정됐다"고 알리며 첫 리메이크 곡으로 '꺼져줄게 잘 살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남겼다. 지나는 "투표해 주고 댓글을 남기고 추억을 공유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메시지를 읽으면서 이 노래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의미 있는 곡이었는지 다시 떠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곡을 다시 시작점으로 받아들이는 듯한 심경도 밝혔다. "이 인생의 한 챕터를 다시 돌아본 지 오래됐지만, 이상하게도 이 노래가 다시 시작하기에 가장 적절한 곡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리메이크 작업은 이미 진행 중이라고 했다. 지나는 "현재 리메이크 버전을 작업 중"이라며 "완성되면 여러분께 들려드릴 생각에 매우 설레고, 솔직히 조금은 울컥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곡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고맙고, 여전히 곁에 있어줘서 감사하다. 오래된 노래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보자"고 덧붙였다.
'꺼져줄게 잘 살아'는 2010년 발표 이후 지나의 대표곡으로 자리 잡았다. 이별 뒤 감정을 직설적으로 담은 가사로 주목받았고, 발매 당시 각종 음원 차트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지나는 2010년 데뷔해 'Black & White', 'Top Girl', '2HOT' 등을 발표하며 활동했다. 이후 2016년 원정 성매매 혐의로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뒤 활동을 멈췄다. 당시 그는 재미교포 사업가와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캐나다에 정착한 뒤에는 지난해부터 SNS 활동을 재개해 팬들과 소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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