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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문화 활성화"…문체부, 서울국제도서전 131곳 출판사 지원

2026.06.24 12:27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내 최대 규모 책 축제 ‘2026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하는 131개 국내 출판사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한다.

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026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하는 131개 국내 출판사의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68회째를 맞이한 서울국제도서전은 이날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A·B1홀에서 열린다.

문체부와 출판진흥원은 국내 출판사의 도서전 참가 부담을 완화하고 도서전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이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개별부스 참가사 70개사·연합부스 참가사 44개사·책마을 참가사 17개사 등 국내 출판사들은 작가 강연, 북토크, 사인회 등 독자 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홍보비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는 독자 참여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확대해 출판사별 대표 저자가 참여하는 현장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도서전 공식 프로그램과 연계한 부스 프로그램 운영도 지원한다. 또한 출판사의 독특한 홍보 기획에 맞는 장비를 대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성 있는 전시를 연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출판사와 독자의 만남의 장인 도서전 현장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올해 도서전은 총 18개국 538개사가 참가한다. 주제는 인간선언 호모 두두리(Homo duduri)다. 도서전 측은 신조어 호모 두두리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인간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AI가 즉각 제시하는 답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질문을 던지며 미지의 세계를 향한 문을 두드려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올해 주제가 AI 시대의 인간 존재에 대한 논의인 만큼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실험하는 영역을 아우르는 강연 및 세미나, 작가와의 만남, 워크숍 등 총 415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최휘영 장관은 “서울국제도서전은 출판·서점·독서·도서관계 등 다양한 출판 생태계 구성원과 독자들이 한자리에서 만나 소통하는 책 잔치인 만큼 작가 행사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작가 행사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이 도서전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도서전은 물론 다양한 계기로 작가와 출판사, 독자가 만나며 책 문화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시대에서 생각하고 질문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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