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끝까지 지킬 사람은 저 정청래”…민주당 대표 사퇴, 연임 도전 수순 [지금뉴스]
2026.06.24 10:30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대표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차기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준비 기구가 구성되기 전 대표직을 내려놓는 것으로, 당 대표 연임 도전을 위한 수순입니다.
정 대표는 오늘(2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저의 최고위원 주재 회의는 마지막"이라며 "오늘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정청 원팀 원보이스로 뒷받침하려고 헌신의 노력을 다했다" 당대표직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중도 실용을 주창하지만, 한시도 개혁의 과제를 멈출 수 없다. 개혁은 자전가 페달과 같아서 하루라도 개혁을 멈추면 쓰러진다"며, "개혁의 엔진을 멈추지 않겠다"고 사실상 대표직 연임 도전을 시사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과의 의리, 끝까지 지킬 것"
정청래 대표는 최근의 당청 갈등설을 의식한 듯 "이재명 대통령과 20년 동안 속 깊은 대화를 가장 많이 한 정치인이 정청래"라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러쿵저러쿵 누가 뭐래도 이재명 대통령을 끝까지 지킬 사람은 저 정청래"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해야 저도 성공한다. 그러니 걱정하지 말라. 이재명 대통령과의 의리는 제가 끝까지 지킨다"고 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회의를 시작할 때도, 이재명 정부 1년간의 업적을 당대표실 앞에 전시하도록 했다면서 "1년 만에 이렇게 엄청난 성과를 이뤄낸 이재명 정부"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정 대표는 경제, 외교, 통상 분야 등에서 "괄목할 성과를 보였다"면서 "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야 대한민국이 성공한다"고 보조를 맞추기도 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가 서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 길이 비록 험난한 고난의 가시밭길일지라도 오직 민심, 오직 당심만 보고 저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청래 대표의 사퇴로 한병도 원내대표의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됩니다. 또, 조승래 사무총장, 강준현 수석대변인 등 정무직 당직자도 일괄 사퇴합니다.
(영상편집: 박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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