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당 대표직 사퇴‥연임 도전 수순 관측
2026.06.24 09:56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대표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마무리 발언 중 "오늘이 최고위원 회의를 주재하는 마지막일 것 같다"며 "오늘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대표직에 사퇴한 건데, 이는 대표직 연임에 도전하기 위한 걸로 보입니다.
정 대표는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을 위한 통합과 연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면서 "전국에서 만난 사람들이 '1인1표제 감사하다' '검찰개혁 꼭 해달라' 말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러쿵저러쿵 누가 뭐래도 이재명 대통령을 끝까지 지킬 사람은 저 정청래"라며 "당대표직을 내려놓지만,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가 서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개혁을 언급하며 자신의 선명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이 대통령을 지킬 사람은 자신'이라 강조한 겁니다.
정 대표는 지난해 조기 대선 이후 8월에 열린 당 대표 보궐선거에서 선출돼 약 11개월간 임기를 수행했습니다.
정 대표의 사퇴에 따라 한병도 원내대표가 오는 8월 전당대회까지 당대표 직무를 대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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