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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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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도 더위 '사우나'같지만‥"비기는 건 없다"

2026.06.24 06:16

[뉴스투데이]
◀ 앵커 ▶

어제, 비공개 전술 훈련을 가진 우리 대표팀은 몬테레이의 고온다습한 날씨에 깜짝 놀란 모습입니다.

찜통더위에 아프리카팀 징크스까지 이겨 내야 하는 선수들은 비기는 건 생각한 적 없다며 승리 의지를 밝혔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몬테레이 입성 후 첫 훈련.

연습 구장에 들어서는 선수들은 체감온도 38도의 찜통더위에 놀라움을 나타냈습니다.

[박진섭]
"찜통이에요. 사우나 같은데요?"

[조규성]
"덴마크엔 이런 날씨 없어요"

[김승규]
"사우디에 비하면 겨울이지~"

음료를 마시면서 수분을 보충하고, 수건으로 연신 얼굴을 닦아도 흐르는 땀을 막을 순 없습니다.

[황인범/축구대표팀]
"과달라하라보다 덥고 습해서 서로가 짜증이 날 수도 있는 상황인데 그럴 때일수록 긍정적으로 준비해서… 뜨겁긴 하다, 습하긴 하다."

우리 대표팀이 극복해야 할 과제는 또 있습니다.

바로 '아프리카팀 징크스'입니다.

우리나라는 강한 체력과 스피드, 탄력을 앞세운 아프리카팀에겐 약세를 보였는데, 월드컵에서 아프리카팀을 4번 만나 2006년 토고전을 제외하고 이긴 적이 없습니다.

그것도 모두 전반전에 선제 실점을 기록했고 무실점 경기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32강에 직행하지만, 선제골을 내줘 분위기를 뺏긴다면 조별리그 통과를 장담하기 어려운 만큼 선수들은 승리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한범/축구대표팀]
"선수들끼리는 일단 비긴다는 생각은 절대 없고요.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만 가지고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안일한 생각은 절대 안 하고 있다'라는…"

대표팀은 이강인과 백승호, 이기혁 등 주전 3명이 옐로카드 1장씩을 안고 있어 32강부터 사라지는 경고 관리도 신경 써야 할 부분입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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