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전
일본, 신임 교사 위한 이색 환영행사
2026.06.24 09:47
[앵커]
일본 가고시마현 곳곳에서 신임 교사들의 부임을 축하하는 이색 환영 행사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머리에 생선 장식 모자를 쓴 선생님들 가고시마현 '마쿠라자키시'의 한 중학교인데요.
지역 특산물인 가다랑어 머리 조림으로 선생님들을 맞이했습니다.
[교사 : "이런 모자를 쓰고 먹어본 적이 없으니 정말 특별한 경험입니다."]
'아이라시'에서는 대형 일본식 찐빵이 등장했습니다.
일반 찐빵보다 10배나 큰데요.
거대한 찐빵을 먹는 교사들 모습에 행사장 분위기도 한층 달아오릅니다..
[교사 : "푸드 파이터가 된 기분입니다."]
'사츠마 센다이시'에서는 선생님들에게 생선 살을 갈아 튀겨 만든 대형 어묵이 나왔습니다.
크기가 사람 얼굴보다 더 큽니다.
이같은 전통은 1946년 한 초등학교에서 시작됐습니다.
전쟁 직후 물자가 부족하던 시절, 새로 부임한 교사들을 대접하기 위해 가다랑어 업자에게서 받은 생선 머리를 내놓은 것이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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