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공세에…푸틴 “평화회담 유리한 조건 만들려 공격 이어가”
2026.06.24 01:25
현지시간 23일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각료회의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등지를 향해 공습 강도를 높이는 상황을 두고 "국방부와 기타 안보기관은 물론 정부와 지방정부 지도자들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는 분명히 어려운 과제이지만,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평화 회담 재개시 자신들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고자 공격을 이어가고 있으며, 종전 협상이 우크라이나의 주도로 중단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를 겨냥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공격은 러시아 군인들이 임무를 수행하도록 부추길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무인기(드론), 미사일 등을 동원한 우크라이나의 맹공으로 러시아 에너지 시설과 공항 등 인프라에 피해가 계속 누적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전날 모스크바증권거래소(MOEX) 지수 종가는 전 거래일인 21일보다 4.2% 급락한 2,318.28포인트를 기록했고 국영 석유기업 로스네프트(-8.7%), 국영 항공사 아에로플로트(-8.1%) 등이 하락세를 주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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