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회사채 폭발적 수요…규모 250억달러로 50억달러 증액
2026.06.24 08:56
스페이스X가 23일(현지시간) 폭발적인 수요에 힘입어 회사채 발행 규모를 당초 200억달러에서 250억달러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이날 만기가 2031년부터 2056년까지인 회사채를 금리 5.35~6.65%로 발행했다.
스페이스X의 회사채에는 총 890억달러의 주문이 몰려 들었다. 시장 조사업체인 인포마 글로벌 마켓츠에 따르면 이는 올해 발행된 투자등급 회사채 가운데 주문 규모가 상위 5위 안에 드는 것이다.
앞서 지난주에는 엔비디아가 250억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또 알파벳은 200억달러, 오라클은 250억달러를 채권시장에서 조달했다.
스페이스X는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 중 200억달러를 AI(인공지능) 사업 부문인 xAI의 고금리 브리지론 200억달러를 상환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스페이스X 주가는 채권 발행 소식이 처음 전해진 전날(22일) 16.4% 급락했다. 이날은 주가가 한 때 지난 12일 상장 당시 시초가인 15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가 반등에 성공해 1.0% 오른 156.1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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