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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그룹’ 전면 재편… 노란봉투법·중대재해 관련해 실질적 도움

2026.06.24 00:33

법무법인 광장
법무법인 광장이 지난 1일 노동그룹 산하에 '노동컴플라이언스팀'과 '노동송무팀'을 신설하며 체제를 재편했다. 앞줄 왼쪽부터 김태민 변호사, 김영진 노동송무팀장, 노재인·이찬 변호사, 안경덕 고문, 진창수 노동그룹장, 서유성·정승기 변호사, 이정우 노동컴플라이언스팀 공동팀장, 시민석 ESG센터장. 뒷줄 왼쪽부터 허훈 변호사, 김기환 외국변호사, 정이삭·임동언 변호사, 강원복 노무사, 이재희 변호사, 이용희 노무사, 이화성·이상현·김정화·이예은 변호사, 송현석 노동컴플라이언스팀 공동팀장, 함승완 변호사, 김우종 외국변호사, 김소영·백인환 변호사, 한성호 외국변호사, 송지윤·최재훈·김정원·김기현·차호동 변호사. /법무법인 광장 제공

올해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이 시행되면서 하청 기업 노조도 원청 기업과 직접 교섭할 수 있게 됐다. 현 정부 들어 산업 재해와의 전쟁 선포, 중대재해처벌법 강화로 기업의 형사 책임도 커지고 있다. 통상임금 산정 기준에 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과 불법파견 소송의 장기화, 근로자 추정제와 ‘일하는 사람 권리 기본법’ 도입 추진으로 노사 분쟁이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법무법인 광장은 기업들이 직면한 노동 관련 복합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일 노동그룹을 전면 재편해 ‘노동컴플라이언스팀’과 ‘노동송무팀’으로 이원화했다. 광장이 지난 30여 년간 축적해 온 전통적인 노동 송무 역량과 예방 중심의 컴플라이언스(준법 감시) 기능을 분리해 전문성과 대응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광장 노동그룹에는 그룹장인 부장판사 출신 진창수 변호사 아래 노동컴플라이언스팀과 노동송무팀이 병렬적으로 배치돼 있다. 노동컴플라이언스팀은 송현석 변호사와 이정우 변호사가 공동팀장을 맡아 리스크 사전 예방과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근로감독 대응, 형사 이슈에 대한 선제적 방어에 집중한다. 고법판사 출신 김영진 변호사가 팀장인 노동송무팀은 기존의 전통적 노동 소송 및 행정 사건을 수행한다. 두 팀은 복합적 사건에서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행정·민사·형사 전 영역에 걸쳐 ‘원스톱’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광장 노동그룹의 재편 배경에는 노동컴플라이언스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이정우 변호사의 합류가 있다. 이 변호사는 법무법인 태평양과 율촌을 거치며 노동 분야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 변호사는 법무부 해외진출 중소기업 법률자문단 및 국회사무처 입법지원 위원으로 활동하며 노동 정책 및 입법 영역 전반에 걸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변호사는 그간 노란봉투법 대응 자문, 임금·근로시간제도 개선,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 인수·합병(M&A) 과정의 인사노무 전략 수립 등을 맡아 왔다. 미국공인회계사 자격을 갖고 있어 다국적 기업 자문 시장에서도 많은 경험을 쌓았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영을 추구하는 국내 기업들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광장 노동컴플라이언스팀에는 검찰에서 노동 사건을 많이 다룬 베테랑 검사 출신들이 배치돼 기업들의 형사 리스크에 대응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부장 출신 이상현 변호사를 비롯해 노동 사건 공인전문검사 인증을 받은 수원지검 공공수사부장 출신 허훈 변호사, 대검 노동수사지원과장 출신 홍정연 변호사, 법무부 검찰국과 대검찰청 기획조정부 등 검찰 내 요직을 거친 차호동 변호사, 중대재해 사건 매뉴얼을 총괄 감수한 김정화 변호사 등이 노동컴플라이언스팀의 주축이다. 수사 기관의 시각에서 각종 노동 관련 리스크를 판단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광장의 설명이다.

광장 노동그룹은 단순한 리스크 방어를 넘어 기업의 합리적인 인사 관리 체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향한다.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노동 문화를 조성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방위 노동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진창수 그룹장은 이번 개편에 대해 “최근 노동 관련 이슈들은 행정처분, 민사소송, 형사처벌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복합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 개별적인 대응만으로는 기업의 리스크를 충분히 통제하기 어렵다”며 “전통적 송무 역량과 고도화된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기업이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경영 본연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룹장: 진창수 변호사

▲규모: 판사·검사 출신 변호사·노무사 등 50여 명

▲주요 지원 분야:

- 노란봉투법·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임금 관련 분쟁 등 대응 자문

- 제도 개선 대응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

- 수사·기소·재판 등 형사적 위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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