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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희가 등 떠민 지소연, 뉴욕行 퍼스트 클래스 타고 눈물 "캐비아 먹고 여러 생각"

2026.06.23 15:53

[뉴스엔 강민경 기자]

배우 지소연이 퍼스트 클래스를 타고 미국 뉴욕으로 떠나던 중 눈물을 보였다.

지소연은 6월 23일 "NY 일등석 일기"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일등석 처음 타봐서 먹방 기록"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일등석에 탑승한 지소연의 모습이 담겼다.

지소연은 기내식을 먹기 전 기도를 했다. 그는 "캐비아 한 통이 다 나왔네? 한입 베어먹는데 갑자기 여러 생각들이 스치더라고요.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울컥하고 눈물이 핑 돌았어요"라고 적었다.


지소연은 "살면서 생각하지 못한 상황이 올 때도 있고 그럼에도 넘치게 감사한 은혜에 눈물 나더라고요. 이런 걸 기록하게 될 줄 몰랐지만 매일 넘치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잊지 않고 기억하고 싶어요. 그동안 얼마나 많은 값없이 주어지는 은혜를 놓치고 살아왔는지 오늘도 참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앞서 지소연은 "이번 여행을 계획에 없었던 여행. 몇 주 전 갑자기 쓰러진 이후로 몸도 마음도 생각보다 많이 지쳐있다는 걸 알았다. 그동안 괜찮다고 생각하며 일도 육아도 쉼 없이 달려왔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세 아이를 키우며 하루하루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정작 저를 돌볼 시간은 없었는데. 이번에는 재희 오빠가 '걱정하지 말고 다녀와. 이번만큼은 좀 쉬고와'하고 등을 떠밀어줬다"면서 "아이들과 떨어지는 게 쉽지 않지만 엄마도 건강해야 오래 웃을 수 있으니까요. 저 자신을 조금 회복하고 오려고 해요"라고 전했다.

지소연은 지난달 집에서 힘을 잃고 쓰러졌다. 해당 모습은 지소연이 소셜미디어와 운영 중인 채널에 영상을 올리면서 공개됐다. 그는 "평소처럼 아이들 영상을 찍고 있었어요. 아이들한테 걸어가는데 갑자기 왼손이 제 의지와 다르게 꺾이는 느낌이 들더니 순간 눈앞이 하얘지고 귀에서 삐ㅡ 하는 소리가 크게 들렸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쓰러졌어요"라고 토로했다.

지소연은 "그 뒤 몇 분간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남편도 처음에는 제가 장난치는 줄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반응이 없고 상태가 이상한 걸 보고 정말 많이 놀랐다고 했어요"라고 덧붙였다.

지소연은 "쓰러지는 그 순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제 누가 키우지…?' 병원에 다녀왔는데 가족력 여부도 체크하시고 심전도 검사와 혈압 검사도 했는데 다행히 모두 정상이라고 하시더라고요"라고 말했다.

한편 지소연은 2017년 배우 송재희와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뉴스엔 강민경 s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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