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청년 소외감 뼈아프게 받아들여야”…민생·청년 집중 지지율 돌파구 모색
2026.06.23 19:26
[앵커]
유럽 순방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이 자산 양극화 문제를 지적하며 세심한 청년 정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물가 등 민생 문제도 집중적으로 챙겼는데, 지방선거 후 이어지는 국정 지지율 하락에 대응해 돌파구 모색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보도에 최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도체 호황과 주식시장 급성장 이면에 자산 양극화의 그늘이 있다고 지적한 이재명 대통령.
자산 형성 기회가 부족했던 청년 세대가 가장 큰 소외자들이라며 일자리, 창업, 주거 등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역대급의 성과급이나 역대급인 코스피 지수도 나에게는 딴 세상 이야기라는 청년들의 소외감을 정부가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중동 전쟁 여파로 물가 부담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석유 최고가격제는 당분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추가로 서민 소득 지원 정책을 마련할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좀 더 과감하게 석유 최고가격제는 더 유지하고 최고가격도 낮춰가야 될 것 같네요."]
[구윤철/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 "최고가격제도 낮추고 또 필요하다면 다른 정책 대안도 같이 검토하도록…."]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국정 수행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처음으로 넘어선 상황.
청와대는 청년 문제와 민생경제 대응에 집중하며 돌파구 모색에 나섰습니다.
[강유정/청와대 수석대변인/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 "박탈감이라든가 혹은 상대적 불편감 이런 것들이 분명히 있겠다. 정책적인 속도를 높임으로써 이게 체감이 될 수 있도록…."]
지역균형 발전 등 중점 추진 과제에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이어 이번 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조만간 발표될 대규모 지방 투자 계획을 논의합니다.
KBS 뉴스 최유경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 최원석/영상편집:이인영/그래픽: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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