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 대통령 “역대급 성과급·코스피에도 청년 소외감,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2026.06.23 10:28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역대급 성과급이나 역대급인 코스피 지수도 나에게는 딴 세상 이야기라는 청년들의 소외감을 정부가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을 통해서 자산을 형성할 기회 자체가 부족한 우리 청년 세대는 현시대의 가장 큰 소외자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 호황, 그중에 주식시장 급성장이라는 이 눈부신 성과가 있지만, 그 이면에 자산 양극화라는 그늘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현재의 청년 세대가 직면한 이러한 문제들을 일거에 해소할 소위 왕도는 없다. 그런 게 있다면 이미 다 했을 것”이라면서도 “정책 전반에 걸쳐서 청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한 세심하고 꾸준한 노력이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 자산 형성, 창업, 주거 등 청년의 삶 전 영역에서 기회의 사다리를 실질적이고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정책들을 조속하게 확정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두고는 “전 세계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정말 선망할 정도인데, 이를 핵심적으로 담당하는 선관위가 이와 같이 통제 불능 상태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을 저지른 점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형사적으로 문제 되는 부분들은 다 정확하게 수사하고 밝혀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힘 일각에서 제기되는 부정선거론을 두고는 “부실한 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전체적인 선거 자체가 부정선거는 아니다”라며 “그런 점에 대해서 수사기관이 엄정하게 책임의 강도를 좀 높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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