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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왔어요] 헹가래하다 사람 떨어지자 도망?…월드컵 응원현장 안전주의보

2026.06.23 18:44

오늘도 DM이 왔습니다.

첫 번째 DM부터 열어보죠.

▶ 헹가래하다 떨어지자 도망? 월드컵 응원 안전주의보

전세계 축구팬들의 축제 월드컵, 전세계의 응원 열기도 뜨겁습니다.

즐기는 건 좋은데, 과유불급, 뭐든 지나친 건 좋지 않죠.

최근 멕시코의 월드컵 응원 현장에선 분위기가 너무 과열된 탓에, 아찔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논란이라는 내용입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한 사람을 들어 올렸다가 받아주는 걸 반복하며 축하하는 행위를 헹가래라고 하죠.

최근 월드컵 열기가 뜨거운 개최국 멕시코의 응원 현장에서는 현지인들이 외국인 방문객에게 환대의 의미로 헹가래를 하는 장면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는데요.

문제는 흥이 너무 과열된 나머지 이 헹가래가 안전사고로 이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최근 SNS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멕시코 현지 관중들이 중년의 동양인 남성을 들어 올려 여러 차례 헹가래를 치는데요.

남성의 다리 쪽이 상반신보다 훨씬 강하게 솟구쳐 오르는 모습이 아슬아슬, 위험해 보이죠.

결국 땅바닥에 거의 수직으로 내동댕이쳐지고 맙니다.

더 충격적인 건, 헹가래를 치던 사람들이 사고 직후 별다른 조치 없이 떠나는 모습도 포착됐다는 겁니다.

현지를 방문한 한국인 여행 유튜버의 영상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담겼는데요.

한국인이라고 밝히자, 갑자기 몸을 들어 올려 헹가래를 치는 현지 축구팬들!

이번에도 그대로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자칫 목이 꺾일 뻔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펼쳐집니다.

축제의 열기가 아무리 뜨거워도 안전보다 우선할 수는 없겠죠.

한순간의 흥분과 장난이 누군가에게는 평생 지워지지 않을 사고가 될 수도 있다는 걸 명심해야겠습니다!

두 번째 DM도 열어보겠습니다.

▶ “동사무소인데요” 전화에 전 재산 잃을 뻔한 노부부

한 노부부가 평생 모은 15억 원의 전 재산을 전화 한 통에 잃을 뻔했다는 내용입니다.

듣기만 해도 분노가 치미는데, 경찰의 선제 대응이 한 순간에 전재산을 잃을 뻔한 노부부를 위기에서 구해냈다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주민센터 직원입니다” 80대 노부부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 왔습니다.

주민센터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이 건 전화였는데요.

하지만, 일단 주민센터 직원이라고 하면, 귀를 솔깃하게 되죠. 전화를 받은 노부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곧바로 이어진 한 마디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다” 깜짝 놀란 노부부는 보이스피싱범이 시키는 대로 원격 제어가 가능한 악성 앱을 설치했는데요.

피싱범이 보여준 대검찰청 가짜 사이트에 깜빡 속아, 급기야 전 재산인 15억 원을 한 계좌로 모아 송금하기 직전까지 몰렸습니다.

자칫하면 15억 원의 전 재산이 날아갈 수도 있었던 그 순간! 노부부를 구한 건 바로, 경찰이었습니다.

피싱범죄 예방활동 차원으로, 악성 앱 설치와 수상한 접속 정황을 확인하고 있었던 경기 북부경찰청의 광역 예방순찰대의 레이더망에 노부부의 피해 사실이 딱! 포착된 겁니다.

즉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악성 앱을 삭제하고 계좌 지급정치 조치까지 신속하게 진행하면서 극적으로 노부부의 피해를 막았는데요.

보이스피싱 범죄! 뉴스 속에만 나오는 일이 아니라, 언제든 내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경각심에서부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DM도 열어볼까요?

▶ 불안할 땐 '문질문질' '워리스톤'에 빠진 청년들

말랑말랑한 촉감으로 심신을 안정시키는 말랑이, 키보드 누를 때의 쾌감으로 불안을 달래주는 키캡. 요즘 2030세대의 대표적 소비 경향으로 자리 잡은 ‘감각 조절 도구’인데요.

이 유행에 이젠 돌멩이가 탑승했다는 내용입니다.

이른바 ‘워리스톤’이라고 불리는 돌멩이, 만나보시죠.

작고 동그랗고, 어딘가 매끄러워 보이는 이 돌멩이, 관상용인가 싶은 이 돌멩이는 요즘 청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른바 ‘워리스톤’입니다.

걱정과 돌을 결합한 이름으로, 불안하거나 긴장된 마음을 이렇게 매끄러운 돌을 문지르며 평안하게 다스린다는 건데요.

이 워리스톤이 요즘 2030세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워리스톤, 역사가 생각보다 깁니다.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사용됐다고 하는데요.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에 중앙이 엄지손가락 형태로 파여 있어 자연스럽게 문지를 수 있는 구조인데요.

이렇게 손가락 끝의 촉각에 집중하면, 스트레스에 집중된 마음이 돌멩이를 향한 촉각으로 옮겨가면서 몸의 긴장이 완화되고 정서적 안정감이 높아지는 원리입니다.

특히 최근 청년층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감각 조절 도구는 이뿐만이 아니죠.

슬라임과 말랑이, 키캡키링까지... 스트레스 해소템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는 건데요.

전문가들은 학업과 취업 경쟁이 치열해진 환경에 SNS를 통한 끊임없는 비교가 일상화되면서 상대적 박탈감과 스트레스가 커진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오늘의 DM, 이렇게 답장 드립니다.

말랑이에 키캡, 여기에 워리스톤까지.

불안을 완화시키는 물건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건 현대인의 삶에 늘 불안과 긴장이 함께 한다는 씁쓸한 현실을 되새깁니다.

갈수록 다양해지는 손끝 힐링템이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닐 겁니다.

“지금 괜찮냐”, 스스로의 마음을 살펴볼 수 있는 여유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DM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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