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함께한 스타얼라이언스…아시아나항공, 12월16일 작별
2026.06.23 11:13
[디지털데일리 윤서연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통합 대한항공 출범 전날인 오는 12월 16일까지 글로벌 항공동맹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자격을 유지한다.
23일아시아나항공은 12월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앞두고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자격을 12월16일까지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003년 3월 스타얼라이언스의 15번째 정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23년간 동북아 노선 네트워크 확대와 디지털 서비스 고도화, 코로나19 팬데믹 공동 대응 등에 참여하며 동맹 성장에 기여해왔다.
스타얼라이언스는 "아시아나항공은 2003년 가입 이후 전 세계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그동안 보여준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클럽 회원은 12월16일까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항공편 이용 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라운지 이용과 우선 탑승 등 기존 우수회원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적립된 마일리지를 사용해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항공권을 발권할 경우 항공사별 이용 기한은 다르다.
루프트한자 등 6개 항공사는 올해 10월 31일까지 발권·탑승을 마쳐야 한다. 전일본공수(ANA) 등 5개 항공사는 11월 30일까지, 싱가포르항공·유나이티드항공 등 9개 항공사는 12월 16일까지 발권과 탑승을 완료해야 한다.
반면 터키항공 등 4개 항공사는 12월16일까지 발권하면 2027년 12월16일까지 탑승할 수 있다.
다른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고객도 12월 16일까지 아시아나항공 운항편 이용 시 라운지 이용과 우선 탑승 등 기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아시아나항공 탑승 실적을 자사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서비스는 10월 15일 탑승분까지만 가능하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20년 대한항공과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024년 12월 자회사로 편입했다. 오는 12월17일부터는 통합 대한항공으로 통합된다. 양사는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항공산업 생태계 강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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