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9월부터 연내 3회 금리인상" BoA
2026.06.23 11:17
[케빈 워시 연준 의장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도이체방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두 번 이상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ofA는 3회, 도이체방크는 2회 각각 올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두 금융사는 이전까지는 올해 금리 동결을 예상했었습니다.
BofA는 현지시간 22일 낸 보고서에서 연준이 올해 9월, 10월, 12월에 금리를 25bp(1bp=0.01%포인트)씩 올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주요 투자은행(IB) 가운데 가장 공격적인 전망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BofA 애널리스트들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과 케빈 워시 의장의 발언에 비춰볼 때 연준의 대응 기조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임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연준은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도 그냥 지나치려 했으나 최근 공급 충격으로 인해 인내심을 잃어가고 있다. 또 주택 시장이 주도한 물가 상승 둔화 움직임도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도이체방크도 19일자 보고서에서 연준이 올해 9월과 12월에 각각 25bp씩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매파적으로 보면 연준이 7월에 조기 금리 인상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고, 비둘기파적 시각으로 보면 최근 에너지 가격과 기대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면서 금리 인상의 시급성이 다소 완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BofA와 도이체방크 모두 연준이 2027년에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BNP 파리바와 맥쿼리를 포함한 몇몇 증권사들도 연준이 올해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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