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전
3년간 공급 가뭄 지역 하반기 민간 분양 재개..세종 우미린 센터파크' 공급 예정
2026.06.23 14:58
지난 3년 동안 민간 아파트 공급이 정체됐던 전국 28개 시군구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 분양이 다시 시작된다.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민간아파트 분양 물량이 2000가구 미만이었던 이들 지역의 하반기 총 공급 예정 물량은 2만7316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4225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되어 있으며 경남 거제 3270가구, 대구 북구 2945가구, 대구 남구 1475가구 순으로 공급이 이뤄진다. 서울 지역에서는 관악구 1430가구와 강북구 1242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경남 진주 1032가구, 충북 음성 998가구 등이 그 뒤를 잇는다.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세종의 경우 지난 3년간 민간 분양이 1765가구에 그쳤으며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은 공급이 없었다. 이는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세종의 연평균 분양 물량인 7202가구를 밑도는 수준이다. 올해 하반기 공급 재개와 맞물려 행정수도 조성을 위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사업이 각각 2029년과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어 부동산 시장의 공급 재개 흐름과 동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미건설은 오는 7월 세종 5-2생활권에 676가구 규모의 세종 우미린 센터파크를 공급하며 이 지역의 첫 분양을 시작한다. 해당 단지는 학교와 공공청사, 주거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공공시설 복합단지 특화권역에 들어서며 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과 초·중학교 신설, 3만7000㎡ 규모의 문화공원 조성이 예정되어 있다.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신규 공급이 장기간 단절됐던 지역에서 분양이 재개되면 노후 주택에서 새 아파트로 이동하려는 지역 내 실수요층이 움직이는 특성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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