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활용법' 고민‥최적의 투입 타이밍은
2026.06.23 12:18
◀ 앵커 ▶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에서 가장 주목되는 선수를 꼽으라면 역시 손흥민이죠.
1,2차전에서 아쉽게 골맛을 보지 못했던 손흥민 선수의 활용법과 교체 타이밍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데요.
홍명보 감독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현지에서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손흥민이 슈팅 6개를 퍼부으며 상대 힘을 빼놓은 뒤 오현규가 투입돼 결정타를 날린 체코전.
멕시코를 상대로 홍명보 감독은 같은 패턴을 들고나왔지만 오프사이드 트랩에 고전한 손흥민이 슈팅 한 개 날려보지 못했고, 체코전보다 더 일찍 투입된 오현규도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절반의 성공에 그친 '손흥민 선발, 오현규 교체 카드'에 대한 의견은 분분합니다.
오현규를 최전방에 두고 손흥민을 측면에 함께 배치해 스피드와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게 낫다는 의견부터,
[박주호 (유튜브 '캡틴 파추호')]
"(손)흥민이를 내버려두면서 (황)희찬이랑 (오)현규가 있는 것도 좋아. 흥민이가 있으면 상대가 움츠러드는 게 있어."
차라리 상대가 지친 후반에 손흥민을 투입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천수 (유튜브 '리춘수')]
"그럴 거면 후반에 넣는 게 나아. 지금(후반)이 선수로서는 제일 아쉬울 시간이거든."
어떤 위치, 어느 시점에 투입되더라도 여전히 손흥민의 비중은 절대적입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남아공이 수비 라인을 높여 공격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뒷공간 공략이 공격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조별 예선) 세 경기가 어떻게 보면은 저희한테는 매 경기 매 경기 인생을 걸 정도로 가장 중요한 경기들이기 때문에‥"
남아공이 A조에서 평균 신장이 가장 작은 만큼 위협적인 제공권을 선보인 조규성도 회심의 카드가 될 수 있습니다.
남아공 선수들 역시 그 부분을 의식하고 있습니다.
[오스윈 아폴리스/남아공 대표팀]
"우리는 신장이 작아서 체코 전에서 공을 잘 따내지 못했습니다. 작은 선수들은 경합을 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1차 목표인 32강을 향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이제 그 절실함을 결과로 증명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과달라하라에서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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