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데드크로스 李대통령 향해 이낙연 ‘거론’하며 경고
2026.06.23 11:41
“겉으로 보면 특별할 것 없는 코어지지층 빠져”
“이낙연, 지지층 반발 사는 朴사면론 들고 와”
사실상 朴사면론과 검찰 출신 임명 빗대면서 압박
여권 스피커인 김어준씨가 지지율 데드크로스를 맞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이낙연 전 대표 사례를 거론하며 경고했다. 이 전 대표가 보수 대통령 ‘사면론’을 꺼내들어 코어 지지층 지지세가 대폭 줄어든 것과 유사한 사례라는 지적이다.
김씨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이 정부 출범 후 첫 위기가 왔다. 문재인 정부 때 첫 위기는 조국 사태”라며 “낙폭은 비견될 정도로 크지만 당시엔 엄청난 검찰 공격과 언론 기사가 합작이었다. 야당도 같이 공격해서 중도와 약보수가 붙었다가 빠졌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그러나 이번엔 검찰 공격도 아니고 언론이 이 정부를 향해 한 달에 100만개가 넘는 기사를 쏟는 것도 아니다. 야당이 공세를 잘 취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겉으로 보면 특별할 게 없는데 훅 빠진다. 이는 코어 지지층이 빠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씨는 이 전 대표를 언급하며 이 대통령에게 코어 지지층 중요성을 강조했다. 당시 이 전 대표가 친문재인계 핵심이었지만 코어 지지층이 반발하는 박근혜·이명박 사면론을 들고 와 지지세를 잃었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 전 대표 지지율이 빠지는 속도가 엄청났다. 코어 지지층은 가치 연대이기 때문에 (정체성과) 충돌하면 바뀌어 버린다”며 “언론이 친문이라고 했던 이 전 대표를 반문재인계라고 했던 이 대통령이 이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지지층이 이재명 지지층이 된 것”이라며 “그 지지층이 (이 대통령을) 지탱하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뉴이재명 전략 관련) 문재인 지지자가 이지명 지지자다. 친문이 친명이 됐다”며 “이걸 뉴이재명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엄청난 착각”이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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