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간 전
전주 도심·등산로도 ‘주소’ 생긴다
2026.06.23 13:18
모악산 등산로 등 국가지점번호판 확충…골든타임 확보
전북 전주시가 주소가 없는 도심 시설물과 등산로 등에 위치정보를 구축한다.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고자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전주시는 사물주소 부여와 국가지점번호판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무인민원발급기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옥외소화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 531곳에 사물주소를 부여한다. 어린이보호 CCTV와 보호수, 파크골프장도 대상에 포함된다.
상반기에는 어린이보호 CCTV와 무인민원발급기, 보호수에 대한 주소 부여를 마쳤다. 나머지 시설물도 오는 9월까지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모악산 등산로와 백석공원, 행치봉 일원 등 주소 체계가 없는 산악지역에는 국가지점번호판 16개를 설치하거나 재설치한다. 하반기에도 안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사물주소와 국가지점번호는 경찰과 소방 등 긴급구조기관 시스템과 연계돼 신고자가 시설물에 표시된 주소나 번호를 알려주면 구조기관이 위치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김성수 전주시 건설안전국장은 “위치 확인이 어려웠던 시설과 등산로 등을 중심으로 주소정보를 확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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