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약 대란 오나"…승인 못 받은 제품 판매 금지에 약국 '혼란' [포크뉴스]
2026.06.23 11:11
여름철 불청객, 모기가 벌써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그런데 약국이 때아닌 비상에 걸렸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정부 승인을 받은 살충제만 판매할 수 있는 '살생물제법'이 전면 시행되면서,
승인받지 않은 살충제 제품 판매가 전면 금지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제품 관리 체계를 '등록제'에서 '승인제'로 바꾸고 이달 말까지 유예기간을 뒀는데요.
종료 시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제약사별 반품과 공급 계획이 제각각이어서 현장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시장 점유율이 높은 '홈키파'와 '해피홈'도 아직 구체적인 회수 방침을 내놓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번 조치는 2011년 가습기 살균제 참사 이후 도입된 후속 대책인데요.
기업들은 독성과 안전성 자료를 새로 제출해 별도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심사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 데다 막판에 신청이 몰리면서 일부 제품은 기한 내 승인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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