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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 재정 파탄 지경…현실성 있게 공약 추진"

2026.06.23 11:44

인수위 현안 회의서 당부…채무악화 원인과 의사결정 분석 요구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도지사직인수위원회가 연일 경기도의 심각한 재정 위기를 거론하며 대대적인 세출 구조조정 등 타개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추 당선인은 도지사직인수위원회 도정 현안 1차 회의에서 "경기도의 재정 상황이 파탄 지경으로 재정 상황을 고려해 현실성 있는 공약 추진 계획을 세워달라"고 말했다.

23일 도지사직인수위원회인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회의에서 추 당선인은 이같이 당부했다.

재정, 교통, 청년·주택 분야를 다룬 이번 회의에서 추 당선인은 경기도의 재정이 파탄에 이르게 된 냉정한 원인과 당시의 의사결정 과정 등에 대한 명확한 분석을 인수위에 요구했다.

교통 분야와 관련해서는 "이동은 기본권이라는 철학을 가져야 한다"며 "핵심 교통 공약인 '수도권 원패스' 도입을 위해 수도권 광역지자체장에게 먼저 적극적으로 제안하자"고 했다.

경기 편하G버스(버스를 임차해 도입한 정기이용권 형태의 교통수단)의 신규 노선을 늘리고 서울시 버스와의 노선 연계를 위한 협의 진행과 일산대교 인근 경기도민의 출퇴근 시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지자체 협의도 주문했다.

청년·주택 분야에서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청년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출범한 인수위는 출범 나흘째에 진행한 첫 기자간담회와 전날 이뤄진 기획재정분과 브리핑에서 현재 경기도의 채무가 7조원으로 재정 상황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세출 구조조정과 함게 불교부단체인 경기도의 교부단체로의 전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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