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 뺀 파주시 공공예식장 ‘해스밀래 웨딩’ 안착…청년층 호응
2026.06.23 10:55
하루 최대 2회 예식…일반 뷔페 차별화도
23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달 16일 첫 예식에 이어 이달 13일 두 번째 예식을 개최했다.
해스밀래 웨딩은 기존 공공예식장과 달리 결혼 준비 과정의 거품을 뺀 표준가격안을 제시하는 맞춤형 공공예식장이다. 특히 파주시민 예비부부에게는 지역화폐 100만 원의 결혼예식비를 직접 지원한다.
두 번째 예식은 초기 운영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보완해 한층 매끄럽게 진행됐다. 예식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이용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해스밀래 웨딩은 하루 최대 2회만 예식을 진행한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식을 치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피로연장에서는 파주 특산물로 차린 ‘한상차림’을 제공해 일반 뷔페와 차별화했다.
향후 예약은 총 7건이 접수됐다. 작은 결혼식이나 야외 결혼식을 선호하는 청년층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예비부부는 파주장단콩웰빙마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담 결혼설계사를 통한 1 대1 유선 상담도 가능하다.
한경희 파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지난 3월 개소 이후 두 번째 예식까지 치르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결과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뜻깊다”며 “해스밀래 웨딩이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의미 있는 출발을 응원하는 공간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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