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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에 4개 기관 합류…국내외 예술교류 확대

2026.06.23 10:56

울산·뉴욕 전시 협력
서울·아부다비 교류 확대
2028년까지 공동 프로젝트
예술·기술 융합 탐색


현대자동차가 국내외 예술기관 협력 확대를 위한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에 울산시립미술관, 뉴욕 뉴뮤지엄,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음악예술재단 등 4개 기관을 추가했다.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는 국내외 예술기관 간 협업 관계 구축을 목표로 한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공동 연구를 비롯해 전시, 연계 프로그램, 출판 등 협력 전 과정을 지원한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에 참여하는 울산시립미술관과 미국 뉴욕 뉴 뮤지엄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공동 전시와 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산시립미술관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공간인 엑스알(XR)랩을 활용하고 뉴 뮤지엄은 신관 건물 내 엘리베이터 영상 화면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양 기관의 첫 협업 전시는 싱가포르 출신 매체예술가 호 추 니엔의 신규 작품으로 진행된다. 올해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을 맡은 호 추 니엔은 뉴욕과 울산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지역이 어떤 관계 속에서 연결되는지를 영상 작품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과 아부다비 음악예술재단은 인공지능(AI)을 포함한 기술 변화가 사회·문화·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두 기관은 기술 발전에 따른 예술 환경 변화에 주목하는 작가들을 초청해 다학제적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예술가와 연구자들이 함께 머물며 협업하고 새로운 연구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7년과 2028년에는 아부다비와 서울에서 공동 기획 전시를 차례로 개최해 커미션 신작을 선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급속히 변화하는 문화 지형도 안에서 다양한 관계성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지역과 문화를 잇는 의미 있는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출범한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는 국내외 예술기관 간 장기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11월에는 백남준아트센터와 브라질 상파울루 피나코테카 미술관의 공동 전시도 예정돼 있다.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참여 기관 울산시립미술관 전경. 현대차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참여 기관 뉴 뮤지엄 전경. Courtesy New Museum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참여 기관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 전경. 김태동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참여 기관 아부다비 음악예술재단 협업 모하메드 빈 자이드 인공지능대 전경. Courtesy of MBZU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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