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억 건물주' 기안84, 母 생일상 직접 차리고 현금다발 선물…"이렇게 줘야 아낀다" ('나혼산')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배송문 기자] 기안84가 어머니의 생일을 맞아 직접 생일상을 차리고, 두툼한 현금다발을 선물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어머니와 함께 새 반려견을 맞이한 뒤, 소박하지만 정성 가득한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어머니의 생일을 위해 직접 마트에서 장을 보고 주방에 섰다. 냄비밥부터 미역국, 항정살 구이까지 차례로 준비하며 예상 밖의 요리 실력을 뽐냈다. 특히 미역국에는 돼지고기와 굴을 함께 넣는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개해 스튜디오의 시선을 끌었다.
요리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도 드러냈다. 기안84는 “아버지가 원래 저를 조리고등학교로 보내려고 하셨다. 공무원 퇴직하면 식당을 차려주신다고도 했다”며 “조리고 갔으면 ‘흑백요리사’ 나갔을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요리도 그림 그리는 것과 똑같다. 하나의 창작”이라며 자신만의 철학을 덧붙였다.
아들의 손맛을 본 어머니는 “맛있다. 아들이 끓여준 미역국이라 더 맛있다”며 연신 만족감을 드러냈고, 기안84 역시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식사를 마친 뒤 기안84는 어머니에게 생일 선물을 건넸다. 봉투 대신 주머니에서 꺼낸 것은 1만 원권으로 묶인 현금다발. 이를 본 패널들은 “봉투는 없냐”, “ATM기 털어온 거 아니냐”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기안84는 “5만 원짜리보다 낫지 않냐. 100만 원이다. 이렇게 줘야 아껴 쓰신다”며 특유의 현실적인 답변으로 웃음을 더했다.
어머니는 “고맙다. 아껴 쓰겠다. 많긴 많다”며 미소로 화답했고, 소박하지만 진한 가족의 정이 전해지는 장면이 완성됐다.
한편, 기안84는 1984년 출생해 올해 41세를 맞은 대한민국의 만화가이자 방송인이다. 지난 2019년 송파구 석촌역 인근의 건물을 46억 원에 매입했고, 해당 건물은 이후 약 62억 원까지 가격이 오르며 큰 화제가 되었다.
/songmun@osen.co.kr
[사진] MBC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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