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는 없다, 총력전뿐” 홍명보 감독이 밝힌 손흥민 교체 이유와 남아공전 해법 [현장영상]
2026.06.22 16:48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향방이 걸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준비합니다.
운명의 3차전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펼쳐집니다.
홍명보 감독은 멕시코전 직후 침체된 분위기를 수습하며 "패배했기 때문에 선수들한테 과연 어떤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일단은 위로의 말을 해주는 게 가장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직 한 경기 남아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도 얘기를 해줬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월드컵 무대에 처음 출전해 두 경기를 소화한 신예 이기혁 선수에 대해서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홍 감독은 "A매치 경험도 없고 월드컵에 처음 출전해 두 게임을 나갔는데, 저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잘하고 있다고 코치진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한두 가지 보완해야 할 점을 따로 얘기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많은 축구 팬들이 의문을 가졌던 멕시코전 후반 57분 손흥민, 이재성 선수의 동시 교체에 대해서도 솔직한 의도를 털어놓았습니다.
홍 감독은 "일단 저희는 득점해야 했고, 좀 더 프레시한 선수가 나가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반전 상대 마크가 심해 원했던 모습이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손흥민 선수의 뒷공간 침투는 잘 나왔습니다. 최소한 득점을 해서 동점 상태까지 만들어 놓고 싶은 생각에 이른 시간 선수 교체를 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수비 조직력 등 전술적 완성도가 점차 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평가한 홍 감독은 이제 남아공과의 최종전에 모든 것을 쏟아붓습니다.
홍 감독은 "마지막 경기고 저희도 이겨야만 다음 라운드에 올라갈 수 있으니까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남은 기간 분석을 잘해서 남아공의 장단점을 선수들과 공유하며 경기를 준비할 생각입니다"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어 조 순위 변동에 따른 선수들의 압박감에 대해서는 "월드컵에서 경기를 치른다는 게 굉장히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우선 휴식을 취하고, 남은 3일 동안 전술적인 면, 정신적인 면, 심리적인 면을 선수들에게 전달할 생각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베테랑 선수들의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선수 구성은 결정하지 않았으며, 코칭스태프 미팅을 통해 결정할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홍명보 감독은 "3차전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하고 어려운 경기가 됐습니다. 저희 선수들에게 많은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벼랑 끝에 선 대표팀을 향한 국민들의 간절한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홍명보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