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씨에 장화 샀다간 쪄죽어”…날씨 변덕이 키운 올여름 ‘생존템’
2026.06.23 06:00
올여름 무더위·잦은 비 가능성 높아
물에 젖어도 빨리 말라 쾌적하게 착용
메시 플랫·젤리 샌들·샌동화 인기
LF 샌동화 최근 한달 매출 35% 올라
물에 젖어도 빨리 말라 쾌적하게 착용
메시 플랫·젤리 샌들·샌동화 인기
LF 샌동화 최근 한달 매출 35% 올라
2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패션 플랫폼에서는 여러 신발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슈즈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메시 소재를 적용한 플랫슈즈인 ‘메시 플랫’, 젤리슈즈 소재를 샌들 형태로 구현한 ‘젤리 샌들’, 샌들과 운동화의 특성을 결합한 ‘샌동화’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5월 21일~6월 21일) 메시·젤리 소재 신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메시 플랫’ 거래액은 1016% 뛰었고, ‘젤리 플랫’은 495%, ‘젤리 샌들’은 400% 늘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최근 하이브리드 신발은 조리, 뮬 등 캐주얼한 스타일부터 플랫, 샌들처럼 오피스룩에도 어울리는 단정한 디자인까지 다양해지고 있다”며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중시하는 수요가 커지면서 여름철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29CM에서도 관련 제품군의 거래액이 늘었다. 같은 기간 샌들, 플립플랍, 젤리슈즈 등을 포함한 워터샌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이상 증가했다. 메시 플랫 거래액은 311%, 검색량은 129% 늘었다. W컨셉에서도 젤리슈즈와 메시 소재 신발 매출이 140%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샌동화는 발등과 뒤꿈치를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양말과 함께 매치해도 자연스러워 고프코어, 아웃도어, 데일리 캐주얼룩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올여름 무더위와 잦은 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7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60%에 달하며, 장마 이후인 8월 역시 평년보다 더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7월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주변 해역의 높은 수온으로 남쪽의 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점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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