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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거짓 논란 양평 550평 농지 판다…24일 처분

2026.06.22 20:12

‘거짓 영농계획서’ 논란 일었던 농지
한 총리 후보 “주말에 어머니와 경작”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거짓 영농계획서’로 논란이 됐던 경기 양평군 일대 농지를 매도한다.

22일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한 후보자 측은 지난 16일 양평군 일대에 보유한 550평 토지에 대한 매도 계약을 체결해 오는 24일 잔금을 치를 예정이다. 한 후보자 측은 그간 해당 농지를 매각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처분이 지연되면서 지난 3월31일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에 임대 위탁을 먼저 신청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후 이달 16일 매도계약을 체결했다. 청문회 전날인 오는 24일 잔금 처리를 거쳐 매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앞에서 "(이재명정부) 2년 차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는 변화를 빠르고 넓게 확산시켜야 한다"며 지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앞서 한 후보자는 해당 양평 농지 관련 농업경영계획서를 둘러싸고 허위 작성 및 적격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한 후보자는 과거 제출한 농업경영계획서에서 직업을 ‘자영업자’로, 영농 방식은 ‘자경’·‘자기노동력 70%’·‘일부고용 30%’로 기재했다. 이를 두고 네이버 임원으로 재직 중이던 시기에 직접 농사를 짓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한 후보자는 “해당 농지는 주말 등을 이용해 어머니와 함께 직접 경작했다”고 해명했었다. 그러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 제출된 서면 답변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자기노동력으로 직접 농사를 지은 사실을 입증할 증빙 서류’를 요구하는 질문에 “해당 자료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5~2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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