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조규성 '사진 속 숨겨진' 글자…FIFA의 묵직한 응원
2026.06.22 13:06
국제축구연맹(FIFA)이 홍명보호에게 보낸 위트 있는 응원 메시지가 묵직한 울림을 주고 있다.
FIFA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 홍명보호를 향해 태극전사들의 사진과 함께 '숨은 글자 조합'으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FIFA는 22일 오전 7시경(한국시간)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fifaworldcup)에 "한국,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도 화이팅!"이라는 글과 더불어 조규성(미트윌란), 엄지성(스완지시티), 이한범(미트윌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인범(페예노르트)의 사진을 잇달아 게시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이 게시물은 1500여 개의 '좋아요' 호응을 기록 중이다.
이 게시물에는 '글자 퍼즐'이 숨겨져 있다. 조규성의 사진 상단에 한글로 '넘'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엄지성에는 '어', 이한범에는 '져', 이강인에는 '도', 황희찬에는 '다', 황인범에는 '시'를 써놨다. '넘어져도 다시'란 문장을 재치 있게 표현한 셈이다.
홍명보호는 체코와 조별리그 A조 1차에서 2-1 승리를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홈팀' 멕시코와 2차전에서 안타까운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지며 0-1로 패한 바 있다. 이같은 상황을 고려한 FIFA가 다시 기운을 차리라는 의미로 울림 있는 응원 문구를 전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국은 오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A조 최종전을 치른다. 비기기만 해도 32강 진출 티켓을 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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