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메시, 한 골만 더 넣으면 최다 골…월드컵 역사 새로 쓴다
2026.06.22 18:13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단독 1위 고지를 눈앞에 뒀다.
메시가 속한 아르헨티나는 23일 오전 2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오스트리아와 2026 북중미 월드컵 J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메시는 J조 1차전 알제리전에서 38세 357일의 나이로 월드컵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이 3골로 대회 통산 득점을 16골로 끌어올려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16골)와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날 오스트리아전에서 한 골만 추가하면 단독 선두로 올라선다.
메시는 이번 대회 개인 첫 득점왕 타이틀에도 도전한다. 22일 기준 데니스 운다브(독일), 조너선 데이비드(캐나다)와 함께 이번 대회 득점 공동 선두다. 역대 월드컵에서 2006년 1골, 2014년 4골, 2018년 1골, 2022년 7골을 기록해 왔다.
최다 득점 경쟁에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통산 14골)도 가세한다. 음바페는 23일 오전 6시 필라델피아에서 이라크와 I조 2차전을 치른다. 음바페는 1차전 세네갈전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올리비에 지루의 프랑스 A매치 최다 골(57골)과 쥐스트 퐁텐의 월드컵 최다 골(13골) 기록을 동시에 경신했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순위가 뒤바뀔 수도 있다. 메시와 음바페 모두 출격하는 가운데 이번 대회 최다 득점 레이스도 동시에 요동칠 전망이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이날 승리하면 조기 32강 진출을 확정한다. 아르헨티나가 이번 대회 우승까지 달성하면 브라질(1958·1962년) 이후 64년 만의 월드컵 2연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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