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핀테크-BNK부산은행,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 생애주기 기술 검증 완료
2026.06.22 14:13
다날의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 다날핀테크는 BNK부산은행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의 2차 기술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두 차례의 PoC를 통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실질적인 결제 수단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 확인한 데 이어, 실제 상용 서비스에 필수적인 처리 속도와 안정성까지 모두 검증했다.
이번 PoC는 다날핀테크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인 '이음(IEUM)'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다날핀테크는 BNK부산은행 전용 테스트 애플리케이션(앱)과 관리자 대시보드를 구축해 제공했으며, BNK부산은행은 현행 지역화폐 구조를 반영한 스테이블코인 구현 모델을 직접 설계하고 충전·결제·환불·송금·정산 등 핵심 기능을 검증했다.
기존 1차 PoC에서는 건별 수수료가 높고 결제 시간이 지연되는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2차 PoC에서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했다. 다날핀테크는 아발란체 공용 네트워크(C-Chain)를 사용하는 대신 독립된 '전용 서브넷(Subnet)'을 구축해 거래 처리 환경을 독자적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외부 네트워크의 간섭을 차단하고 거래 정보의 노출 가능성도 낮췄다.
그 결과 결제 응답 시간은 기존 평균 2초대에서 0.3초대로 대폭 단축됐다. 수십 건의 동시 거래가 발생하는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도 오류 없이 전량 처리에 성공했으며,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수수료 부담도 크게 절감했다.
다날핀테크 관계자는 "1차 PoC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의 기술적 가능성을 확인했고, 2차 PoC에서는 상용 서비스에 필요한 처리 속도와 안정성을 검증했다"며 "향후 3차 PoC를 통해 계정 및 오프라인 연계 추진계획으로, 관련 법·제도 정비 이후 즉시 상용화할 수 있도록 검증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날핀테크는 다날의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로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기반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이음'을 보유하고 있다. BNK부산은행과 함께 금융 및 지역화폐 구조를 결합한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결제 인프라를 검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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